한미협회 회장 최 중 경
1963년 12월 5일
순수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된 한미협회는
정치, 경제, 안보, 사회, 문화예술, 교육,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한미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 및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한미협회는 한미관계를 강력한 혈맹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데 민간 차원의 역할을
수행함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협회는 지난 기간 동안 저명인사 초청 강연, 학술세미나,
주한미군 격려 행사, 양국 국민 간의 친선모임 등 각종 행사를 주최해왔습니다.
또한 매주 KORUS Weekly Review 발간을 통해, 한국 관련 해외 정보를
수집하고 요약하여 회원 및 비회원들께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차세대위원회"에서는 미래의 한미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나갈 양국 청년층의 유대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미 양국의 외교 및 안보 관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저희 한미협회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
국민들 간의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져나가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한미 간 우호 협력관계의 유지 및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온 한미협회는
앞으로도 양국 국민 간 대화와 소통의 주요 창구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